공지&방명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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적절한 수준에서의 초성체, DC체를 허용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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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의 1차 창작물에 대한 권리를 지켜야겠습니다.
무단 펌을 사절합니다. 퍼갈 때는 허락 받으세요. 옆에 메일 주소도 써놨음.
댓글 하나 휙 달고 '퍼가요~' 하지 말란 이야기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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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아래부터는 방명록입니다.

by 알펜노이어 | 2009/12/01 06:02 | | 트랙백 | 덧글(6)

달걀을 좋아하기 때문에

고기를 좋아한다고 고기의 모든 부위를 맛만으로 알면
전 세계의 미식가와 오성급 요리사들은 폐업해야 합니다
저는 양계농가의 미래와 달걀이 들어가는 모든 요리를 하는
온 땅의 존경스러운 요리사와 어머니, 아버지들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늘 달걀을 먹고 있지만
먹는다고 며칠이 됬는지 어찌 알겠습니까
고등학교 때 급식으로 매일같이 나오던 오징어 덮밥도 맛있던 여자입니다
인간이 먹고 죽지 않을 정도의 음식만 되면 잘 먹고 잘 사는 사람입니다

이렇게 핑계를 대봐야 무엇하겠습니까
전 고시원 생활을 하며 신선한 달걀을 매일 먹지 못하는 것이 한으로 남아
마트에 장을 보러 갈 때 마다 맥반석구이 달걀을 찾아 헤메는 하이에나였습니다
고시원 실내온도가 한겨울에도 변함없는 24도라 한들
가족들이 있는 실내온도 20도의 우리집만 못한 법입니다
왜냐면
언제나 달걀을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

달걀을 좋아하는게 죄란 말입니까
집에 있는 달걀을 깨서 라면에 먹고 후루룩챱챱 한 끼를 때운 저는 벌써 2일째
새벽 3시든 오후 4시든 화장실이 부르신다면 언제든 달려가는
자연을 사랑하고 제 뱃속으로 사라진 수천 수만의 병아리들의 울음에 귀기울이는
그런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
뱃속에서는 파도가 치고 마는군요

이건 제 탓이 아닙니다
아니죠 제 탓이 맞습니다
그렇지만 자비로운 하나님 달걀을 좋아하는것이 무슨 죄란 말입니까
어차피 무정란인데

본가에 온지도 벌써 3일 그러나 어머니는 오늘 밤 까지는 닥치고 있다가
내일 올라가라고 성화를 하십니다
어머니 제가 감기 몸살로 쓰러졌을땐 그냥 두시더니 이제와서 관심 1g이라니요
감사하기 그지없습니다 하며 전 점핑 큰절을 했습니다

학교에 간 동생에게서 문자가 왔습니다
제가 엊그제 먹은 달걀은 3주 전에 사다 놓고 방치한 달걀이라는군요
개새끼야

by 알펜노이어 | 2009/11/23 13:34 | | 트랙백 | 덧글(1)

예매했다ㅋ


승ㅋ리ㅋ자
사실 컵이 너무 받고 싶어서 감.. 근데 걍 글씨만 써있는거 같더라

by 알펜노이어 | 2009/11/18 13:37 | | 트랙백 | 덧글(3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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